창밖으로 울긋불긋 물든 단풍들이 눈에 들어오는 계절입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어느 덧 한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집니다.
모쪼록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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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틔-오 늬우스
넥스마일 2.0 오픈
SK AI Summit 개최
팀터뷰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QA팀
칭찬릴레이
Data Evangelist팀 권기택 매니저님
영화관은 즐거워
영화돌이의 '와일드 로봇'
미술관 옆 공연장
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가을 고택음악회 @윤보선 고택 후기
석파정 서울미술관_2024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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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CTO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 넥스마일 2.0을 9월 25일에 상용 오픈했습니다. 넥스마일 2.0을 오픈한 후, 기존의 넥스마일 1.0 셧다운과 NAT 전환은 지난 10월 10일에 완료했습니다.
넥스마일 2.0의 주요 개발사항은 UNIX에서 Linux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기존 넥스마일은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유지비용이 비싸고, 확장성 등의 문제점이 있었는데, 이번 넥스마일 2.0 전환으로 유지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부가 기능 적용이 쉬워졌습니다.
넥스마일 2.0 개발에 참여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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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I 서밋’은 SK 그룹 차원으로 매년 개최해왔던 행사를 AI 중심의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한 단계 더 격상하여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 SK 최태원 회장님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AI 가치 사슬을 만들기 위한 공존법과 AI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의 축하 메시지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사장, 라니 보카르 마이크로소프트 총괄 부사장 기조연설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 연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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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서비스 품질 전략 수립과 그에 따른 인프라 관리 그리고 기능 검증까지, 플래닛의 모든 서비스 품질을 담당하는 QA팀입니다. 사내 서비스인 OCB, Syrup, 오락 외에도 SK텔레콤의 에이닷, T World, NUGU 등과 같은서비스에도 일부 참여하고 있고, 단기 QA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검증은 기능, 비기능, 성능 검증 세 가지로 나뉩니다. 기능 검증은 말 그대로 서비스 기능을 확인하는 것이고, 비기능 검증은 메모리 누수, 요청 응답 시간, 배터리 소모 전류 등의 테스트입니다. 그리고 성능 검증은 서비스의 많은 사용자 수용을 위한 아키텍처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점검합니다.
QA팀은 ‘APPMON’이라는 자체 검증 서비스를 개발해 자동화 검증으로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여러 대의 단말을 원격에서 자동으로 검증하는 것인데요. 초기 APPMON은 인프라 모니터링에서 시작했습니다. 인프라 장애가 났을 때 단말에서 장애를 보다 빠르게 인지하고자 하는 목적이었죠. 그렇게 APPMON의 고도화를 통해 단순 자동화 검증에 그치지 않고, 비기능 자동화 까지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A팀원들은 대부분 개별적으로 기획팀 또는 개발팀과 협업하며 업무를 진행합니다. 각자 맡은 프로젝트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면서, 업무 특성상 빈틈없이 꼼꼼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철두철미한 업무에 냉철한 이미지로 비치지만, 업무 외적으론 팀원 모두 가정적이고 따뜻한 분들입니다.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매력을 지닌 팀이죠. QA팀 그리고 함께 하는 모든 팀이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가는 여정에 지치지 않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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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Evangelist팀 권기택 매니저님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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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ta Evangelist팀의 하동우입니다. 저는 저희 팀의 권기택 매니저님을 칭찬하고자 합니다.
권 매니저님과는 올해 초 조직개편 되기 전부터 Data Engineering팀에서 함께 일해왔습니다. 당시 팀에서는 데이터 처리 업무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개발자인 저희 둘이 자주 대화를 나누며 업무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가까운 관계를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Voyager2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하면서 권 매니저님과 많은 협력을 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B/E와 F/E의 개발 방향성에 대해 의견 차이가 발생하여 조율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눈빛만 봐도 ‘아하~!’ 하며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원활하게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매니저님께서는 맡은 바 업무를 늘 꼼꼼하게 처리해 주시고, 좋은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십니다.
개인적으로도 권 매니저님께 깊이 감사드리는 일이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결혼식과 아버지의 장례식이라는 두 차례의 큰 일을 겪었는데, 그 과정에서 먼 부산까지 직접 찾아와 축하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권매니저님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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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릴레이는 칭찬받은 구성원께서 순서를 이어 받아 평소에 고마웠던 동료를 추천해 주시는 프로그램입니다. 칭찬받은 구성원께는 소정의 'OCB 포인트💰'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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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윤병호(Cloud Eng.)
에디터 NotFou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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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좋아하시나요? 바베큐의 매력은 입안을 가득 메우는 훈연의 향기, 뼈가 쑥 빠질 만큼 부드럽고 촉촉한 고기일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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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즈음에 스모크베이에 도착한다면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 자리들이 맞아줄 겁니다. 스모크베이는 작고 따뜻한 공간입니다. 죄석은 4인석 3개, 2인석 2개가 있으니 소수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햇살에서 눈을 떼고 나면 따뜻한 느낌의 인테리어, 음악,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누군가의 취향이 드러나는 공간을 구경하는 건 즐거운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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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주력 메뉴는 바베큐 플래터 입니다. 바베큐 플래터는 다양한 바베큐가 함께 나옵니다. 단품 주문도 가능합니다. 인원에 맞는 바베큐 플래터와 콥샐러드 주문을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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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감자튀김, 피클, 할라피뇨, 코울슬로, 소스가 나옵니다. 배고파서 저절로 손이 가지만 코울슬로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이유는 하단에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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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빵과 함께 바베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 먹어버린 코울슬로 그릇이 보입니다. 네 맞아요. 우리는 다 먹어버렸죠. 하지만 요금을 내고 추가 주문도 가능합니다.
바베큐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집게는 두 개에요. 한 개로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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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터를 주문한다면 소세지, 스페어립, 브리스킷, 풀드포크가 나옵니다. 이곳의 특징이 있다면 건조 허브가 고기와 함께 나온다는 것입니다. 향긋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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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빵을 자르고 원하는 바베큐, 코울슬로 그리고 할라피뇨나 피클을 넣고 먹습니다. 그리고 반복합니다 빠르게 반복하다 보면 콥샐러드가 나옵니다. 색감이 예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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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0층에서 아침에 가끔 나오는 보랏빛 콩도 있습니다. 반갑네요. 이제 빵에 콥샐러드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먹다 보니 나올 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그만큼 만족스러웠다는 거죠. 바베큐 마니아라면, 회사 근처에서 동료와 바베큐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역시 스모크베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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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베이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4번길 65 1층
전화번호: 0507-1343-7898
영업시간: 11: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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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제가 프로그래밍과 새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와일드 로봇'이라는 영화를 추천받았습니다. 사전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영화를 보러가서 어떤 영화일지 궁금했었는데, 보는 동안 마음은 울컥했고 끝날 때는 따뜻해지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과 사회를 품어주는 '희생'을 잘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1부와 2부로 나눌 수 있는데 1부에서는 가족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면서 부모님과 가족을 떠올리게 만들어주었습니다. 2부에서는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 또는 사회에 대해서 희생을 통해 어떻게 화해해 나가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이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미워하는 사이더라도 도움을 준다면 화해할 수 있는 모습을 겨울이라는 계절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아이들보다는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생각할 거리와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풍부한 볼거리와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니까요.
제가 지금껏 보았던 로봇이 소재인 영화 중 월-E라는 애니메이션이 가장 기억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와일드 로봇이 더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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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파일럿): 주인공 로봇이 사랑한 동물 '브라이트빌'은 어떤 종류의 동물일까요? ㅇㅇㅇ으로 답변 주세요.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Project603@skplanet.com 메일로 보내주시면 2분을 추첨하여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사용 가능한 관람권을 2매 보내드립니다. 관람 후 영화에 관한 한줄평이나 인상깊었던 명대사를 메일로 보내주세요.
*발송일 기준 3영업일 이내 참여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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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가을 고택음악회 @윤보선 고택 후기 멘델스존 : 현악 4중주 제4번 e단조, Op. 44 No. 2 (아벨 콰르텟) 멘델스존 : 무언가, Op. 19 No. 1 & Op. 67 No. 2 (피아노: 문지영) 멘델스존 : 피아노 3중주 제2번 c단조, Op. 66 (피아노: 문지영, 바이올린: 강동석, 첼로: 강승민)
다양한 음악 장르만큼, 음악을 듣는 방법도 여러 방법이 있죠. 그 중에서 실황을 듣는 것도 다양한 공간이 존재합니다. 이번 달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에서 주관하는 가을 고택음악회에 다녀온 후기를 전합니다. 이 공연은 작년에 알게되어 눈여겨 뒀던 공연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공간이 주는 특별한 분위기와 가을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였습니다.
윤보선 고택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 북촌에 위치한 1870년, 고종 7년에 지어진 전통 한옥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38호로 지정된 역사적인 건축물입니다. 의원내각제였던 제2공화국에서 4대 대통령으로 1960년 8월 ~ 1962년 3월까지 짧은 재직기간동안 집무를 했던 공간이기도 합니다. 윤보선의 인생 이력만큼 공간 또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 우선 한옥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청나라 말기 양식이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상해 임시정부에서 경험했던게 어느 정도 녹여져 있고, 영국 유학 경험도 있어서 실내 장식, 가구는 서양식이면서도 우리 전통의 기법을 가미한 게 특징적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문화재 그 자체면서, 우리 전통의 상류층 주거 공간 내 안뜰이나마 들어가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고 계절도 적절했기에 실내악 공연을 즐기기에 제법 좋았습니다. 이 날 공연은 멘델스존의 곡들로 이뤄졌었습니다. 멘델스존은 흔히 '엄친아' 캐릭터로 유명한데요.😎 재능, 집안, 용모, 사회성 모두 훌륭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에게 시기와 질투하는 사람들이 당대에 많았고, 그 중에는 독일 민족주의를 강조했던 바그너도 있다고 합니다. 유대계 독일인이었던 터라 그런 질투가 심했다고 하고, 그런 와중에서 대응(?)하는 성격으로 나온 곡이 이번 공연에서 듣게 된 피아노 3중주 2번이었습니다. 이 곡 4악장은 찬송가가 인용된 악장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멘델스존은 유대계긴 했지만 개신교를 믿었고, 집안 자체도 유대계 뿌리보단 독일인 사회로의 동화를 적극적으로 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음악에 찬송가를 인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했다면, 그 또한 짧은 인생이 온전히 순탄치만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달 추천은 이런 배경으로 4악장을 추천, 공유드립니다. 뭔가 귀에 익는 멜로디가 들리면서 성스러운 분위기가 듣기 좋았습니다.
이외에도 멘델스존의 무언가 (無言歌)도 짧은 피아노 곡으로 가을 고택 해 저무는 오후 시간대 선선한 바람을 느끼며 들으니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2006년에 시작된 실내악 축제로 매년 4~5월 중 약 2주 정도 열리는 실내악 축제입니다. 그때도 고택 음악회가 프로그램에 있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이번 가을 고택음악회를 마무리로 이번 연도 기획 공연은 마무리됐다고 하는데, 관심 있으시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내년 봄 공연을 기다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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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연내)
석파정을 아시나요? 흥선대원군의 별서로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풍광이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특히 단풍때 가면 흥선대원군이 괜히 안동 김씨의 별서였던 이 곳을 가져간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습니다. 석파정은 미술관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데요. 석파정 서울미술관도 석파정에 겸해 다녀오기 좋은 전시 공간입니다.
주말에는 대체적으로 열려 있지만, 석파정은 휴관인 경우도 간혹 있어서 운영 일정을 꼭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홈페이지 공지 있음)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전으로 신사임당부터 이중섭, 김환기, 이우환, 유영국, 천경자 등의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데 볼 수 있습니다. 위치도 부암동인 만큼, 석파정 단풍 구경하시면서 전시도 보시고, 🍂 주변에 분위기 좋은 식당, 카페들도 많으니 단풍철에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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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조상님들은 일하는 중 흥을 돋구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노동요를 불렀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취향이 들어간 노동요를 소개해드립니다. 이번달 노동요는 어느 취미 모임의 추천 노동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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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사람들 Project 603 (문석영, 윤병호, 서예찬, 김현욱, 홍현우) | SK Planet CTO
COMMUNICATE ・ PROACTIVE ・ STAY HUNGRY ・ COLLABORATE ・ EFFIC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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